제목 스물 여섯 과도기. 청년 사춘기 껍데기를 벗겨내는 과도(果刀)의 춤
작성자 수료생 작성일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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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태균
졸업기수(연도) : 컨소시엄 1기 (2012년) / 광고마케터
현재소속 : ㈜아이비라인 / 월간COFFEE



스물 여섯 과도기. 청년 사춘기 껍데기를 벗겨내는 과도(果刀)의 춤


전형적인 논리의 머리로 시작했던 이과계열 인생은 전자공학과 정거장에서 군대라는 환승역을 거쳐 언론정보학과로 갈아타게 되었다. 내가 가진 능력이라곤 어설프게 배운 사진기술, 글쓰는 취미, 그저 그뿐. 대인관계는 제로에 가까운, 나서는 것은 너무나 싫었던 내가 언론인으로 도전한 것은 유명 배우의 노출씬처럼 파격적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제 2의 인성이 숨어있다고 한다. 독고다이 인격체 안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했다. 그것을 발견한 것은 대학 전공을 바꾼 후였지만, 직업적으로 연결하게 해준 것은 잡지교육원이었다.


 


기대를 품고 들어간 잡지교육원 마케팅 교육은 내가 원했던 마케팅과 조금 거리가 멀었다. 잡지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영업이라는 분야였지만 사진과 글을 좋아하는 나의 예술성에 대한 향수는 사람과의 관계와 결합되어 색다른 열정을 심어주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 영업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관계에 대한 예술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중국 고전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의 사람을 끄는 인성과, 조조의 사람을 쓰는 지성을 예술이라 한다면 그보다 멋진 예술이 있을까.


 


다만 우뇌의 감성으로 하는 예술과는 차이가 있다. 구시대적인 영업은 속칭 술영업이라 칭하는 친분을 이용한 영업이었다면 요즘 영업은 꽤나 논리적이다. 내가 팔고자하는 물건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통해 상대방을 논리적으로 설득해야하는 보다 지능적인 마케팅이다. 한마디로 감성보단 논리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겁 없이 도전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을 하겠다는 결심을 한 후, 잡지교육원 수업을 통해 사람 앞에 서는 법, 사람과 대화하는 법 등 기초적인 것부터 영업을 위한 전략 수립, 사후 관리 등 실전 영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웠다. 그리고 영화 킹스맨의 대사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처럼 영업 예절을 익혀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에 감칠맛을 더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나는 어느 한 잡지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올해로 3년차. 첫 직장으로 들어온 이 회사는 나에게 마케팅팀이라는 부서 아래 영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을 요구했다. 온라인 마케팅, 광고제작, 전시회 기획 등 수많은 능력들을 요구했고, 나는 잡지교육원에서 배운 이 영업 기술을 기초로 다양한 능력을 확장시켰다.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영업을 예술이라 생각하는, 나아가 마케팅도 하나의 대중 예술이라 생각하는 초심을 지켰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아마추어 능력들. 사진, 글쓰기, 영상제작 등은 업무에 적절히 활용하여 새로운 시도들을 할 수 있었다. 그 안에서 나는 또 다른 예술을 한 셈이다.


 


이 모든 것들은 잡지교육원에서 시작되었다.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둘러쌓인 청년 사춘기 껍데기 속에서 잡지교육원은 과도(果刀)가 되어주었다. 스물 여섯, 인생 과도기에 나의 껍데기를 벗겨내어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준 잡지교육원이라는 과도.


 


과도의 춤에서 시작된 나의 인생은 3년이 지나 스물 아홉이 된 지금도 여전히 발전중이다.


 


자, 그렇게 나는 영원히 예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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